신약 성경 누가복음 10장 39절에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치에서 말씀을 듣는 장면이 소개된다.
누가복음 10장 39절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한편 요한복음 12장 3절에 예수님의 발에
순전한 나드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닦는 장면이 나온다.
요한복음 12장 3절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이 장면은 동일한 사건이 아닙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동일인입니다.

누가복음 10장 39절의 사건은 예수님의 초기나
중기 사역이라고 볼 수 있고,
요한복음 12장 3절의 사건은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엿새 전(요 12:1)의 사건이다.
여기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교훈은
신앙 초기에는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서
말씀을 들었던 것처럼 말씀을 경청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신앙이 성장했다면 요 12장 3절 처럼 봉사하고
섬기는 실천의 삶이 중요하다.
결국, 신앙의 핵심은
배움에서 헌신으로, 깨달음에서 실천으로,
듣는 신앙에서 향기를 내는 신앙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신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헌신과 사랑으로 완성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2. 마리와 막달라 마리와는 동일인물인가?
일곱귀신이 들렸다 고침을 받은 막달라 마리아와
눅10:3, 요 12:3절의 마리아(나사로의 누이)는 다른 사람이다.
눅 10:39과 요 12:3에 등장하는 마리아
(마르다의 동생, 나사로의 누이)와
일곱 귀신 들렸다가 고침 받은 막달라 마리아는
서로 다른 인물입니다.

1.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 (눅 10:39, 요 12:3)
마르다와 나사로의 동생이며, 베다니 출신입니다.
예수님의 발치에서 말씀을 들었고(눅 10:39),
나사로가 죽었을 때 예수님을 향해 깊은 신앙을 고백했습니다(요 11:32).
예수님께 값비싼 향유를 부으며 헌신을 표현했습니다(요 12:3).
성경 어디에서도 그녀가 귀신 들렸거나 예수님께 치유받았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2. 막달라 마리아 (막 16:9, 눅 8:2)
마가복음 16: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처음으로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이시니,
그에게서 일곱 귀신을 쫓아내셨더라.”
막달라(Magdala)는 갈릴리 지역의 한 마을로,
베다니 출신 마리아(마르다의 동생)와 출신지가 다릅니다.
예수님께 귀신 들렸다가 치유받았으며(눅 8:2),
이후 예수님을 따르는 충성스러운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을 목격했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만난 사람이기도 합니다(요 20:14-18).
결론: 두 사람은 다른 인물
성경 어디에도 막달라 마리아가 베다니 마리아(마르다의 동생)와
동일인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는 신앙과 헌신으로 유명한 반면,
막달라 마리아는 치유와 부활의 증인이 된 제자로 등장합니다.
따라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여성이며,
각자의 신앙적 역할이 다릅니다.

3.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은 몇 명인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은 성경에 총 두 명 등장하며,
각각 다른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죄 많은 여인 (눅 7:36-50) – 이름이 언급되지 않음
시기: 예수님의 공생애 초반
장소: 바리새인 시몬의 집 (갈릴리 지역)
특징:
이 여인은 "죄 많은 여자"(눅 7:37)로 언급되며,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닦으며 눈물로 적셨습니다(눅 7:38).
예수님께서 그녀의 죄를 용서하셨다고 선언하셨습니다(눅 7:48).
➡️ 이 사건은 예수님의 사랑과 죄 사함의 은혜를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2. 마리아 (요 12:1-8, 마 26:6-13, 막 14:3-9) –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
시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엿새 전
장소: 베다니에서 시몬(나병환자)의 집
특징:
마르다의 동생이며, 나사로의 누이인 마리아(요 12:3)입니다.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와 발에 부었습니다(마 26:7, 막 14:3, 요 12:3).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았으며,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 찼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요 12:3).
제자들, 특히 가룟 유다가 이것을 낭비라고 비난했지만,
예수님은 마리아의 행동이 자신의 장례를 준비한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요 12:7).
➡️ 이 사건은 예수님의 죽음을 예비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결론: 향유를 부은 여인은 두 명
죄 많은 여인 (이름 없음, 눅 7장) →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
마리아 (나사로의 누이, 요 12장) →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헌신적 행위
비슷한 사건이지만 장소, 시기, 목적이 다르며,
두 여인의 신앙적 의미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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